눈 앞에 다가올 아이트래킹 기술

UX/UI를 위해 아이트래킹 기술이 매우 유용하지만, 이에 대한 이해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저희 Yonsei UX Lab 인지공학 스퀘어의 고은지 박사가 쓴 아이트래킹 기술에 관한 칼럼인데,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고로 저희 연구실에는 모바일 아이트래커, 고글방식 아이트래커, 데스크탑용 아이트래커 등 여러장비가 구비되어 있고, 아이트래커를 이용한 UX 평가뿐만 아니라, 아이트래커 기술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칼럼보기: http://ces.yonsei.ac.kr/?p=1164

우버의 비지니스 가치 오해와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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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광고입니다. 시쳇말로 ‘뽀다구’란 핵심 사용자경험 가치가 느껴지세요?>

이미 많은 분들이 하시는 것처럼 우버는 차량을 콜하기 편리합니다. 어디서든 우버의 앱을 열고 자기가 있는 위치에서 누르면 되죠.  그러면 차량정보와 차량의 이동경로, 그리고 운전기사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손들면 선다는 택시가 없는 곳에서도 우버는 오는 거죠. 그래서 편안할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차량은 깨끗하고 우버 기사는 매너가 좋기때문에 승차의 사용자경험은 상당히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우수한 사용자경험이란 가격의 압박을 이겨낼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됩니다.

하지만 이는 우버의 핵심가치가 아닙니다. 성숙한 시장에 진입할 때는 보통 브랜드를 세우기위해서 프리미움 전략을 내세우듯이, 우버는 기본 핵심가치를 택시의 대체로 내세우지 않았습니다.  그 보다는 택시가 아닌 고급 프라이빗드라이빙 서비스를 라고 부각합니다. 우버광고에서 보듯 마음이 있는 여자에게 있는체할 수 있는 것이죠.  시쳇말로 뽀다구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우버차를 부르면 벤츠나 BMW가 오고 우리나라에선 에쿠스가 주로 옵니다. 에쿠스가 최하 8천만원수준이라  벤츠는 비하긴 어렵지만,  우리나라에선 잘 나가는 사람들이 기사두고 타는 차란 인식이 있으니까 그나마 수용하는 거죠.

참고로 고급 프라이빗 드라이빙 서비스 자체는 우리나라에도 이미 있습니다. 대개 기업시장을 위해 성업중이고 차량은 대개 에쿠스입니다. 우버와 다른 점은 우버가 남는 시간을 이용하는 것인 반면, 여긴 fully 고급 프라이빗드라이빙 서비스 사업에 쓰는 것입니다.

이 서비스를 위해, 우버는 최고급차량으로 서비스하지만, 저비용구조라는 점이 강점입니다. 어짜피 유휴시간을 이용하는 것이니 비용은 감각상각비와 운전사비용 그리고 기름값 수준인데 이를 운전기사가 부담하기때문에 우버는 우수한 비용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비지니스 이윤공식에서, 비용쪽을 극단적으로 낮추면서 프리미엄급 만족으로 다른 극단을 최대로 벌리는 모형입니다. 이는 소비자의 지불의사수준을 높여내기에 높은 값을 지불하게 유도합니다. 마찬가지로 저비용을 유도해내도 결국 소비자의 값싼 지불이 핵심가치인 에어비앤비와 비교한다면 보다 우수한 비지니스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전통 택시를 고급화한다거나 고급차를 택시로 만들거나, 편리함을 극대화한다고 해도 우버택시를 완벽히 대치하기 쉽지 않게됩니다. 그 이유는 고급차때문에 드는 고비용구조이고, 또 하나는 프라이빗드라이빙 서비스를 택시마크 붙이고는 구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용자층을 보면 이 특징이 더 두드러 집니다. 우버이용자가 모범택시의 약 2배 혹은 3배정도를 지불하는 한이 있어도 우버를 타는 이유입니다. 특히 심야에는 여성고객들이 많을 수 밖에 없겠지요. 그래서 우버는 이용자가 다르다고 말하고 택시가 아니라고 하는거죠. 이들도 모범탈 땐 차라리 일반택시를 타기도 합니다.

즉 우버를 이기는 BM이나 서비스는 어떤 모습일까요? 사실 그렇게 떠오르지 않습니다. 저비용 프리미움이란 구조는 IT만으로 그리 쉽게 떠오르는 구조가 아니거든요. 사실 여기에 극단의 UX의 중요성이 들어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현재까지는 우버가 자중지란으로 몰락하는 것 말곤 큰 대안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과욕을 부리는 거죠. 달리말하면 우리나라처럼 명품차량이 적은 나라에서, 우버의 수요가 늘기에 비지니스 확장을 위해 저 흔한 그랜져를 수급해서 프라이빗드라이빙 서비스를 한다면? 다시 말해 기사데리고 다닌다면? 좀 우습죠. 즉 우버의 핵심가치는 손상되겠죠.